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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인천대 조형예술학부(조형연구소)는 복지회관 환경개선사업 일환으로 재학생 벽화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 선정된 벽화시안으로 학생과 지도교수가 재능 기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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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에 당선된 팀은 조형예술학부 4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아이디어 뱅크시(김수아, 허수빈, 백소연, 이지웅)로, 제작 지도교수에는 조형예술학부 한효석 조교수가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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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화 내용은 인천교 학생들이 힘을 합쳐 커튼을 열면 새로운 세상으로 도약한다는 의미로 새로운 세계를 열어가는 능동적인 사람이 되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시안을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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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방식은 2007년 동부제철 당진공장에서 생산된 아연판위에 착색을 위한 바탕작업을 한후 고강도페인트(스피롤탄-스웨덴 제품)로 도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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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화를 좀 더 현대 적인 느낌으로 표현하기 위해 스텐실 기법으로 채색했으며, 야외 벽화의 단점을 고려해 보존성에 염두를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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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은 지난달 15일에서 26일까지 14일간 진행됐으며,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조형예술학부 학생과 지도교수가 모교를 위한 마음으로 열성적으로 벽화제작에 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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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화제작 참여 학생들과 지도교수는 “이번 벽화작업은 칭찬받기위해 한 일이 아니고, 인천대학교 가족으로서 학교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에서 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