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최태범  기자) ‘2017 부산국제반려동물산업박람회’가 오는 10월12일부터 14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다.
 
반려동물인구 천만시대에 접어들면서 반려동물 시장에도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예전에는 반려동물이라 하면 대표적으로 반려 견을 연상했지만 최근에는 반려 묘를 키우는 인구수가 증가하는 추세이기도 하다.

이는 1인 가구의 증가와 고령화 시대에서 반려 묘가 관리 비용 면에서 반려 견 보다 적게 들고 함께 생활하기 편하기 때문인 것으로 조사되고 있으며 반려동물 시장 또한 반려 묘에 대한 관련 산업 역시 발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첨단 IT 산업의 발전으로 사람과 아이에게만 적용되었던 산업이 반려동물에게도 적용되고 있다. 펫코노미(Pet+Economy)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내며 반려동물 산업은 경기침제에도 급성장하고 있다.

아울러 스마트한 제품에 펫을 접목시켜 유기동물 방지를 위한 스마트 인식표, 자동으로 사료를 배급하는 자동 급식 기, 혼자 외롭지 않게 놀아주는 스마트 장난감 등 다양하고 스마트한 제품들을 계속해서 선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반려 묘 뿐만 아니라 관상어에 대한 인기와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관련 산업 또한 지속적인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성정해 나가는 관상어 시장의 발전과 관상어를 키우는 사람들에게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박람회장 내부 관상어존을 구성할 예정이다. 서울지역 이외에서는 진행되지 않은 분야인 만큼 관상어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기 때문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리라 예상된다.

성장하는 반려동물시장에 발맞춰 2017 BICAS(부산국제반려동물산업박람회)에서는 고양이 관련 용품과 반려동물과 접목된 IT산업, 급성장하고 있는 관상어 등 새롭게 선보이는 반려동물 관련 업체를 모집 중이며 발전하는 반려동물 시장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유기동물문제에도 많은 관심을 쏟고 관람객에게도 상기시키기 위한 교육프로그램과 유기동물후원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모집분야는 사료 및 간식, 의약품, 건강보조제, 샴푸 및 미용 도구, 의류, 배변 패드, 장난감, 하우스, 펫시터산업, 펫운송, 레저산업, 동물장례(상조)산업, IT산업, 관상어 등이며 반려동물 산업과 관련된 업체가 참가할 예정으로 이번 제5회 2017부산국제반려동물산업박람회를 통해 국내∙외의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직접 관람하고 체험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매년 3만 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부산국제반려동물산업박람회는 7월3일~9월29일까지 참관객 사전등록 세 달간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 받는다. 사전등록 시 할인돼 3,000원으로 입장할 수 있으며 현장구매 시 입장권 5,000원으로 입장 가능하다. 자세한 소식은 공식 홈페이지 및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 가능하며 참가 희망 업체는 부산국제반려동물산업박람회 사무국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