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박판순 의원 의정활동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에 장기간 거주사실이 있는 사망자의 화장시설 사용료 경감범위가 확대될 전망이다.

21일 인천시의회(의장 허식)는 문화복지위원회 소속 박판순 의원이 대표발의한 ‘인천시 장사시설에 관한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제28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인천시에 주소를 두고 25년이상 거주한 사실이 있는 사망자로, 부모, 자녀 또는 배우자가 지역내 주민일 경우, 화장시설 사용료를 지역주민으로 적용xh록 규정했다.

박판순 의원은 “그동안 인천에 주소를 두고 장기간 거주하던 주민이 당시 인천시민이 아니라는 이유로 장사시설 이용 혜택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는 “대상 유가족이 인천시 주민임에도 사정상 지방으로 이주해 생활하는 경우와 신병치료 및 요양 등을 위해 타지역 소재병원이나 시설에서 지내다 사망했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번 조례개정으로 장기간 거주한 사실이 있는 사망자의 화장시설 사용료 경감범위를 확대해 유가족으로 실질적 사용권자의 과도한 경제적 부담을 완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