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김진용)이 2023 대한민국 드론·UAM 박람회에서 공급사슬 특별관을 오픈했다.
인천경제청은 송도컨벤시아에서 20일까지 드론·UAM 분야 제품·서비스전시, 비즈니스파트너 구축, 상호정보교류 등을 위해 공급사슬 특별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날 ‘2023 대한민국 드론·UAM(Urban Air Mobility 도심항공 모빌리티)박람회’ 오픈식에는 김진용 청장과 10개 기업 대표자들이 참석했다.
사전 선정돼 참여한 10개 기업은 ㈜브이스페이스, ㈜로비고스, ㈜조은에듀테크, ㈜아세따, ㈜에이치쓰리알 등이다.
이들 기업은 항공우주분야 인천지역대표 혁신지원기관인 항공우주산학융합원과 인천스타트업파크에서 스타트업을 육성중인 머스트엑셀러레이터 등의 추천과 협력을 통해 선정됐다.
공급사슬 특별관 운영 첫날인 17일, 이들 10개사 관계자들은 개별부스에서 제품·서비스 전시와 관련해 상담하고 기업 홍보 활동을 펼쳤다.
또, 드론 글로벌 컨퍼런스, 세계드론축구대회와 드론레이싱월드컵, 드론 기업 창업·투자설명회에 참석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특별관 참여기업 한 관계자는 “산업계 전문가들을 한자리에 만나, 다양한 수요 기업들과 드론정책·인프라 확장 등과 관련해 협의하고 만남을 갖는 등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자사 제품과 서비스 소개, 지속 가능한 공급사슬의 확장을 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항공우주산학융합원 유창경 원장은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 혁신 생태계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선정된 기업을 참가시켜 육성하고 있다.
유 원장은 “인천지역 드론·UAM 제조와 서비스 기업의 국내외 시장진출을 위한 사업화 전략수립, 마케팅, 투자유치역량, 종합 패키지지원 등을 중점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진용 청장은 “이번 행사가 드론·UAM 제조와 서비스기업들이 최신기술과 트렌드를 논의하고 글로벌산업 생태계확장 등에 협력하는 IFEZ 산업생태계 조성의 근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경쟁력 있는 기업 비즈니스 생태계 조성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박람회는 ‘드론·UAM이 바꾸는 새로운 일상, 드론 교통&배송, 레저스포츠!’를 주제로 우리나라 드론산업의 성장과 국내드론 기업들의 우수한 기술력을 국내외에 홍보하기 위한 행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