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4회 인천시의회 임시회 제1차 의회운영위원회에서 김대영의원이 의정활동을 하고 있다.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의회 ‘대학생 의정인턴십’이 폭넓게 확대해 ‘경력인정 인턴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21일 인천시의회(의장 허식)는 하계방학 때부터 진행하는 ‘인천시의회 대학생 인턴십’ 사업을 ‘경력인정 인턴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올 하계방학때부터 처음 인천지역 대학생 10명이내로 예정된 ‘대학생 의정 인턴십’은 인천시의회 김대영(민·비례대표) 의원이 최초로 제안했다.

‘인천시의회 대학생 인턴십’ 사업은 인천의 청년들이 지역의 정치와 행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해 지역 인재를 인천에서 육성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올해부터 2차(하계·동계 방학)에 결쳐 각각 6주 동안 진행되며, 올해는 협약을 체결한 인천대학교와 인하대학교를 대상으로 시작한다.

그러나 앞으로 교육 기간과 대상 인원을 ‘인천 청년’으로 확대·운영하겠다는 것이 김 의원의 생각이다.

이에 따라 김 의원은 현재 6주간인 인턴십 기간을 6개월 혹은 1년으로 늘림과 동시에 ‘하나의 실습과목’으로 편성할 계획이다

특히, 교육대상을 인천지역 청년으로까지 넓힌후 인원을 10명 이내에서 20명 이상으로 확대해 최종 ‘경력인정 인턴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김대영 의원은 “인천시의회에서 ‘대학생 의정 인턴십’으로 최초로 제안한 의원으로서 앞으로도 인천 청년의 역량 강화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문·사회계열 학생들의 진로와 취업 기회를 더 넓게 제공함은 물론 지역에서 육성한 인재들이 넘쳐나는 인천을 위해 청년의원’한 사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