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IFEZ)내 첨단 반도체·항공분야 혁신성장을 위한 지원 방안 등을 모색했다.
8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김진용 청장이 영종국제도시에 있는 반도체·항공 분야 앵커 기업인 스태츠칩팩코리아와 대한항공 항공엔진정비센터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을 통해 인천경제자유구역(IFEZ)내 첨단 반도체·항공 분야 혁신성장을 위한 지원 방안 등을 모색했다.
김 청장은 이날 신임 이종석 산업부 경제자유기획단장과 함께 스태츠칩팩코리아를 찾아 제2공장 증설현황 등 주요 생산시설을 둘러봤다.
그리고 “반도체 패키징 분야 세계 3위 규모이자 인천의 반도체 앵커 기업인 스태츠칩팩코리아가 인천시가 추진 중인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인천경ㅈ베청은 퇴근시간 정체와 전력난 등 애로 사항 해결도 적극 지원키로 했다.
지난 2015년 영종국제도시에 생산시설을 건립한 스태츠칩팩코리아는 생산물량의 90%를 해외로 수출하고 있으며 1,2공장 합계 연면적이 26만㎡에 달한다.
반도체 성능 향상을 위한 첨단 패키징 기술의 고도화가 빠르게 진행돼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 발전을 위한 스태츠칩팩코리아의 역할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와 함께 남동·주안 국가산업단지에 있는 1200여개의 인천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업체들과의 협업 확대도 기대되고 있다.
이어, 대한항공의 항공엔진정비센터를 방문한 김진용 청장은 올해 하반기 착공 예정인 항공기 엔진정비공장 건축진행 현황을 파악했다.
이밖에도 항공 MRO(유지·정비) 사업 확대 계획을 듣고 항공기 엔진 테스트 셀(Engine Test Cell) 등 주요 시설을 둘러봤다.
대한항공은 지난 2016년 초대형 엔진 테스트가 가능한 세계 최대 규모(Cell Size: 14×14m)의 엔진 테스트 셀(Engine Test Cell) 1단계 건립을 추진했다.
이어, 민항기 엔진에 대한 정비가 가능한 엔진 정비 공장 건축 등을 통해 영종국제도시 내 항공기 엔진정비 클러스터 구축을 추진 중이다.
김진용 청장은 “우리나라 핵심산업인 반도체와 항공분야 두 앵커기업과의 긴밀한 협력과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IFEZ 영종국제도시의 발전, 입주기업의 성장, 신규 투자유치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