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예단포항 화재피해 기업 특례보증 사무를 진행중인 인천보증재단 중부지점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신용보증재단(이사장 전무수)는 예단포항 화재피해 기업에 대한 특례보증을 지원했다.
18일 인천신보 지난달 29일 영종도 예단포항 회센터에서 발생한 화재로 피해입은 소상공인 11개 업체에 6억3000만원의 재해중소기업 특례보증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화재피해 입은 기업들에게는 어촌계사무실에서 운영된 현장금융지원단(이동출장소)을 통해 재단과 금융기관을 방문하지 않아도 현장에서 자금이 지원되는 원스톱 서비스가 제공됐다.
대상기업은 중구청에서 ‘재해중소기업확인증’을 발급받은 소상공인으로서 피해금액 범위내에서 심사를 진행했다.
그리고 피해기업의 금융부담 최소화를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긴급경영안정자금(재해피해소상공인)’의 정책자금과 연계해 금리 2.0%, 보증료율 0.5%의 자금이 제공됐다.
이 자금은 2년의 거치기간을 둬 3년차부터 원금을 분할 상환할 수 있기 때문에 피해기업들의 금융부담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무수 이사장은 “이번 화재로 큰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의 신속한 자금지원을 위해 이동출장소운영 등 총력을 다했으며, 하루빨리 정상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신보 자금지원을 받은 피해기업외 추가 피해기업이 있을경우 피해사실을 확인해 계속 지원할 계획이며, 추가 피해기업 접수는 인천신보 중부지점을 방문하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