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를 진행하는 민현주 전 의원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국민의힘 연수(을) 당협위원장이 옥련여고 가을인문, 사회, 예술명사 초청 강의를 진행했다.  

국민의힘 인천시 연수구(을) 당협은 민현주 위원장이 9일 ‘옥련여자고등학교 2022 가을 인문, 사회, 예술 명사 초청 강의’에 초대돼 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창의적 융합 사회를 선도하는 정치 시스템 구축과 여성의 역할’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민 위원장은 지난해 이어 두 번째로 옥련여고를 방문했다.

민 위원장은 특강을 통해 “창의융합형 인재가 되기 위해서는 기존의 사고와 제도의 틀을 과감하게 깨고, 어느 때보다 자신의 전문성을 확립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AI 등 과학기술이 지배하는 미래사회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유연한 사회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민 위원장은 과거에서 현재까지 우리 사회의 변화과정을 설명하며, “그 변화가 우리 삶에 장애가 되기않도록 관련 제도와 법률의 정비도 함께 진행되야 한다”는 점을 덧붙였다.

이와 함께 “바로 그 지점에서 관련 법을 만들고 제도화하고, 더 나아가 다양한 사회 구성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국회와 정치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특히, 학생들은 마지막 질의응답 시간에서 ‘공공의대 신설과 의대 인원 증가에 대한 의견’과 ‘최근 양극단으로 향하는 정치현상에 대한 해결방안’ 등 다소 날카로운 질문을 던졌다.

한편, 민 위원장은 “옥련여고 학생들이 합리적이고 상식적 사고를 바탕으로 진영논리를 극복하고 새로운 대한민국 정치를 이끌 인재로 성장하기를 응원한다”며 강연을 마쳤다.

민현주 위원장은 이화여대 사회학 학사, 석사를 거쳐 미국 코넬대학교 사회학 박사를 졸업한후 현재 경기대교수로 재직중이며, 국민의힘 인천 연수구을 당협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