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 디딤돌센터 전경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신용보증재단(이사장 전무수)이 모바일기기 기한연장 온라인처리 시스템을 가동한다.

인천신보소상공인디딤돌센터는 소기업·소상공인 대출 만기연장 편의성제고를 위해 11월 1일부터 무방문 기한연장 온라인처리 시스템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무방문 기한연장 온라인처리시스템은 인천신보 홈페이지를 통해 재단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 보증서대출 만기전에 기한연장을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기존에는 대상 기업들이 무방문 기한연장을 처리하려면 인천신보 영업시간 중 전화로만 신청이 가능했기 때문에 통화 연결이 어려워 불편을 겪어왔다.

그러나 앞으로는 인터넷 PC나 모바일기기로 24시간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기한연장을 신청할 수 있게 됐다.

지원대상은 분할상환 방식의 보증서대출을 제외한 1년만기 일시상환 보증서대출 잔액보유업체로, 신청금액기준 5000만원이하며, 휴·폐업 기업이나 법인기업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방법은 인천신보 홈페이지 예약페이지에서 본인인증 절차를 거친후 신청이 가능하다.

그리고 대상 기업들에게는 SMS로 기한연장 안내문 발송시 예약페이지 URL을 첨부해 접속 편의성도 높일 계획이다.

또, 인터넷 PC나 모바일기기를 이용해 홈페이지를 통한 무방문 기한연장 신청이 어려운 고객들은 기존 전화신청 방식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한편, 인천신보 무방문 기한연장 처리실적은 지난 2020년 6566건/1305억원, 2021년 2만3051건/5760억원, 올 9월말 현재 1만9722건/4994억원으로 코로나19후 급격히 증가했다.

전무수 이사장은 “이번 무방문 기한연장 온라인처리 시스템 도입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기업·소상공인들이 경영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고객 지향적 혁신시스템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ESG경영을 통한 사회적가치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디딤돌센터에 문의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