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요로운 지난 가을 벼베기 농경체험 행사 전경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 월미공원사업소(소장 최종순)가 ‘2022년 월미공원 벼베기 농경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한 벼를 수확하는 ‘2022년 월미공원 벼베기 농경체험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원 이용을 활성화하고 우리의 전통 농경체험문화를 계승발전 시키기 위해 지난 5월 모내기한 벼를 수확하는 자리다.

벼베기 행사는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관내 유치원생 100여명과 월미공원 이용객을 대상으로 월미공원 농경체험장에서 펼쳐진다. 

낫으로 벼 베기는 물론 홀테 탈곡, 호롱기 탈곡 등 옛 선조들이 벼를 수확하고 탈곡하는 일련의 과정을 직접 체험한다.

이와 함께 인천시무형문화재로 등록된 서곶들노래보존회의 농악놀이와 열두발 상모공연도 감상할 수 있다.

이밖에도 떡메와 도마를 활용해 떡을 만드는 전통 체험인 떡메치기 체험을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다.

최종순 소장은 “월미공원에서 벼베기 체험행사에 참여하고 다양한 공연을 즐기며 청명한 가을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시민참여 행사가 확대돼 월미공원 이용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