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최태범 기자) 인천시 동구가 찾아가는 평생학습 나들이 강좌를 운영하는 등 교육여건 개선에 나선다.

구는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5인 이상으로 구성된 주민등록상 동구주민 및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평생학습 나들이 강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학습자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학습자 중심의 평생학습 지원체제를 마련할 뿐만 아니라 강좌 수료 후 재능 나눔 활동과 연계 운영해 관내 교육 여건을 개선하고자 마련된다.

학습 분야는 성인문해, 직업능력, 문화예술, 인문교양, 시민참여교육 등 구민들이 원하는 평생교육분야로 구에서는 1강좌 당 최대 90만원 범위 내에서 강사료를 지원하게 된다. 단 교재비 및 재료비는 학습자 부담이다.
 
학습자가 구청에 배우고 싶은 강좌를 신청하면 구에서는 심사를 통해 강좌를 선정하고 강사를 배정하게 되며 강좌 시작 1주일 전에 강사가 강좌 운영계획서를 제출하면 강좌 승인을 거쳐 본격적으로 강좌가 운영된다.

신청은 7월7일까지 지원신청서, 학습참가자 명단, 개인정보동의서를 작성해 동구청 평생교육과로 우편 및 방문, 이메일 접수를 하면 된다. 동구 관계자는 “맞춤형 평생프로그램을 운영, 평생학습 도시 기틀을 마련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상반기에는 동구 평생학습관을 비롯해 아파트, 솔마루 생활 문화센터 등 다양한 곳에서 주산암산 지도사, 천연비누와 화장품 만들기, 나만의 가죽공예 소품 만들기 등 수강생들이 원하는 16개 강좌가 성공적으로 운영됐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