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범 기자
대곡2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위원회는 토지주들의 재산권 보호를 위한 비상대책위 구성과 긴급 임시 주민총회를 개최하는 등 사업 정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천 검단 대곡2지구 도시개발사업 위치도
19일 비대위에 따르면 대곡2지구 도시개발 사업은 2003년 검단 대곡동 519-1번지 면적규모 56만8,727㎡(17만8,039평)에 대해 인천시의 협조아래 도시개발을 추진해 왔다.
그러나 최근 긴급한 사안이 발생해 비상대책위를 구성하고 임시 주민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비대위의 임시 주민총회는 23일 오전11시에 검단농협 4층 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주관은 임시위원장은 신장균씨가 맡고 명칭은 기존 그대로 인천 대곡2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위원회로 했다. 임시총회 안건은 신장균 위원장을 중심으로 하는 인천 대곡2구역 추진위원회 추인을 할 예정이다.
또 토지주들의 의견을 반영한 토지 매매가격 인상 및 선정, 현 대곡2구역 추진위원회가 보유한 토지주들의 동의서 사용전환을 위한 기존 위원회 불신임 및 위원장(위원) 교체, 성실하고 신뢰가 보증된 시행사 재선정 등이다.
이와 함께 비상대책위는 ㈜중흥토건, ㈜ 코리아, ㈜ 대곡 코리아 등을 우선 재협상 대상자로 선정할 계획이며 검단농협에 토지계약금 300억 원 가운데 100억 원을 예치 완료할 것으로 알려졌다.
신장균 비대위 임시위원장은 “기존 추진위는 토지주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20년 이상 오랜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 왔다”며 “코로나 확산으로 사업추진이 보류됐으나 이번에 총회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