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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e음’의 캐시백 조정안으로 월 30만원이하 사용액은 5% 캐시백 지급이 전망된다.

27일 인천시는 ‘인천e음’의 캐시백을 임시적으로 5%로 조정하고 지원한도를 30만원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제8대 인천시장직 인수위원회에 보고했다고 밝혔다.

인천e음 활성화 수단중의 하나로 도입됐던 캐시백은 중앙정부에서 지난 2020년 이후 할인율 10%를 조건으로 국비를 지원해 왔으며, 현재까지 10%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올해 국비 지원 규모는 대폭 축소된 반면, 코로나19 일상회복 지원금을 인천e으로 지급하면서 가입자가 크게 증가했다.

이와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인한 소비심리 회복이 빨라지면서 인천e음 사용액은 대폭 증가했다.(일상회복지원금 지급기간중 인천e음 가입자 약60만명 증가, 167만→228만)

이로 인해 캐시백 지원예산은 거의 소진된 상황이며, 정책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종합적 제도개선 마련전까지 캐시백 지원 유지를 위해서는 임시적 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신종은 시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오는 9월 이후 중앙정부의 지역사랑상품권 지원 동향, 시의 재정 여건을 고려해 인천e음이 지속 가능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당초 인천e음 도입취지에 맞춰 영세소상공인 매장의 경우 결제 수수료를 제로화(0%)하고 더 많은 캐시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안에서는 더 높은 혜택을 부여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