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인천 남부교육지원청이 7일부터 16일까지 동구 송현유치원을 시작으로 총7개 유치원에서 ‘찾아가는 새내기 학부모교실’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새내기 학부모교실은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초등학교 생활에 대한 궁금증 해소 및 자녀의 초등학교 생활을 돕기 위한 취지로 관내 유치원의 신청을 받아 진행하는 학부모교육 프로그램이다. 

7일 송현유치원에서 진행된 교육에서는 ‘행복한 학교생활, 우리아이 학교보내기’라는 주제로 초등학교 1학년 지도 경험이 있는 현직 초등학교 교사가 강의를 맡아 초등학교 1학년 교과과정, 학습지도, 생활지도, 학부모 학교 참여 방법 등을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강의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예비 학부모는 “아이가 학교에 잘 적응할 수 있을지 걱정이 많이 됐는데 현직 초등학교 교사로부터 직접 강의를 들으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고 자신감도 생겼다.”며 “아이의 입장에서 눈높이를 맞춰 행복하게 학교생활을 해 가도록 도와줘야겠다.”고 말했다.

남부교육청 김성권 복지재정과장은 “찾아가는 새내기 학부모교실을 통해 초등학교 예비 학부모들이 학교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바람직한 교육가치관을 확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관내 학부모들이 행복하게 자녀교육을 해 갈 수 있도록 다양한 학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