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사랑향우회가 ‘이재명 불출마 촉구 및 인천시민 자존심 회복’ 기자 회견을 하고 있다.
인천사랑향우회는 8일 오후 2시 인천시청 본관 앞에서 ‘인천시민 자존심 회복’ 기자 회견을 열고 이재명 상임고문의 불출마를 촉구했다.
인천사랑향우회는 인천애향심 고취와 발전을 위해 2017년 구성됐고 인천에 거주하거나 인천에서 태어나고 부모가 인천시민, 인천에서 학교를 졸업한 사람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인천사랑향우회는 “인천과 아무 연고가 없는 이재명 상임고문의 계양을 출마를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며 “이 고문은 인천시민들의 뜻에 반하는 출마를 포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상임고문이 8일 계양산 야외공연장에서 국회의원 계양을 출마를 선언한 것과 관련 인천사랑향우회는 “이 상임고문의 계양을 출마 결정은 인천시민들을 무시하고 이뤄졌다”고 일갈했다.
인천사랑향우회는 또 “송영길 전 의원의 서울시장 출마, 이 상임고문의 계양을 출마는 인천시민들을 만만하게, 우습게보고 무시하는 것”이라며 “이런 작태가 계속 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무 명분과 염치도 없고 인천사랑과 정체성, 학연과 지연도 없이 선거 정략에만 매달리는 일을 중단하고 이재명 상임고문은 계양을 보궐선거 출마를 포기해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한편 인천사랑향우회는 최근 “계양을 에서만 5선을 한 민주당 송영길 전 의원이 서울시장 후보 도전을 할 때도 인천시민들에게 제대로 된 사과조차 없어 인천시민들이 분노했다”고 지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