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범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가 복지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정복캠프)
유정복 국민의힘 인천시장 선거 후보는 4일 여성의 광장 앞에서 이 같이 밝히고 맘 센터를 설치, 분산된 출산 보육서비스 통합, 보육정보 교환, 일자리지원 서비스 등 복지 공약을 발표했다.
또 출산장려 등을 위해 200만원인 지원금을 1천만 원으로 5배 확대 및 임신부 교통비 50만원 지급, 영유아 친환경 급식 제공, 어린이집부터 고교까지 무상교육 사각지대 해소 등을 제시했다.
유 후보는 “긴급복지지원 제도 기준 완화와 지원 기간 1→ 3개월 확대, 다문화‧보훈가족 등의 복지사각지대 해소, 복지특별보좌관 신설 등으로 촘촘하고 두터운 복지를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영종도 주민들의 영종‧인천대교 통행료 폐지는 물론 어르신 시내버스 무료, 모든 철도 역사 에스컬레이터‧편의시설 설치, 장애인 이동 권 확대 등 교통복지도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유 후보는 특히 “산업화‧민주화 주역인 어르신을 위해 3대 거주 가정에 행복수당 지급, 영속성 있는 노인 일자리 확대, 택지개발지역 실버타운 조성 뒤 염가 서비스 등의 사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공공기관 장애인 의무고용 율 확대, 장애인 문화예술교육 진흥원‧ 오케스트라단 설립, 집에서 하는 장애인 등록, 간호사‧간병인 ‧어린이집과 유치원 교사‧경비원‧모범운전자 예우 등의 방안도 마련한다.
유 후보는 또 “공공의료 서비스 확대를 위해 제2의료원‧힐링종합치유센터‧치매전담 병원 건립, 감염 병 전문병원과 영종도 국립대병원 유치, 인천대 공공의대 설치 등을 추진, 편의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 누구나 최소한의 기초생계와 의료복지를 누릴 수 있는 ‘따뜻한 공동체, 인천’을 구현할 것”이라면서 “특히 출산과 육아에 대한 획기적 지원을 통해 ‘엄마가 즐거운 도시’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