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범 기자
▲박남춘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박남춘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가 복합역세상권을 조성, 지역을 활성화하는 ‘16개 트리플 역세권 조성’ 도시 발전 구상을 내놨다.
박 후보는 3일 동인천역 북 광장에서 같은 당 소속 군수·구청장, 시·구의원 후보들과 함께 이 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교통·주거·지역 공약 등 ‘도시 분야 1차 공약’을 발표했다.
박 후보는 ‘16개 트리플 역세권 조성’을 골자로 앞으로 늘어날 철도 노선의 멀티 역세권을 중심으로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 복합역세상권을 조성, 경제를 활성화를 꽤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인천 서부 해안선을 따라 송도에서 강화까지 이어지는 인천3호선을 건설하고 도시 트램 5개 노선을 동시다발적으로 구축함으로써 인천의 거미줄 순환교통망도 완성 계획을 밝혔다.
또한 GTX-D Y자 노선 동시 착수, GTX-E와 공항철도의 서울9호선 직결, 제2공항철도 건설과 KTX와 월판선·수인선 인천공항 연장, KTX 인천논현역과 GTX-B 청학역 정차를 추진한다.
이어진 주거·생활 관련 공약에서는 ‘10분 3세권 도시’와 ‘경인전철, 경인고속도로, 인천대로 3대 지하화’가 핵심 방향으로 제시됐다. 내 집에서 10분 거리 역세권과 숲 세권 조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슬세권이 있는 편리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3대 지하화를 통해서는 ‘교통은 지하로 더 빨라지고 삶은 지상에서 더욱 여유로워지는 도심’으로 혁신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임기 내 공공주택 5만호를 포함한 30만호 시민 맞춤형 주택 공급 및 신혼부부·청년에 대한 주택 임차 대출 이자 지원, 노인·청년·여성 등 1인 가구에 대한 안심주택 입주를 지원하는 방안도 내놨다.
지역 공약의 경우 인천 전역을 24개 권역으로 세분화하고 이들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추진을 강조했다. 권역별로 성장 거점을 구축해 지역이 독립적인 성장 역량을 갖추는 데 힘쓰겠다는 것이다.
박 후보는 “도시 균형 발전과 지역 성장에 있어서 민선8기에서 더 큰 결실이 맺힐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균형발전의 밑그림을 잘 그린 것처럼 완성도 박남춘이 잘 마무리하겠다”며 관심과 지지를 호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