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범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왼쪽)과 윤석열 당선인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정복캠프)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인천 영종∼강화 간 도로 건설에 대한 공약 이행을 재천명, 향후 결과가 주목된다.
유정복 국민의힘 인천시장 후보는 공약 이행 점검차 인천을 방문한 윤 당선인이 영종도∼신도∼강화도 도로 건설과 경인전철 지하화 등의 공약을 잘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유 후보는 윤 당선인에게 “이 도로가 영종도와 강화군 두 섬의 미래발전을 획기적으로 앞당기게 될 것”이라며 조속한 사업 추진을 건의한데 대해 윤 당선인이 이 같이 답변했다고 밝혔다.
이 도로는 이들 3개 섬을 바다 위로 연결하는 연도교로 윤 당선인의 대선 공약이자 유 후보의 공약이기도 하다. 윤 당선인은 또 경인전철 지하화, GTX-D Y자‧GTX-E 노선 신설 이행도 분명히 했다.
아울러 제2공항철도 건설을 비롯해 공항철도∼서울 9호선 직결 등도 이행 의지를 밝혔는가 하면 수도권매립지의 사용 종료 및 대체매립지 조성 등에 대해서도 이행할 것임을 분명히 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당선인과 유 후보는 또 계양산 전통시장에서 상인들과 점심식사를 하며 자영업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했다. 유 후보는 이날 윤 당선인에게 이들 공약을 포함 인천 현안 7가지 해결을 건의했다.
유 후보는 “윤 당선인에게 교통인프라 확충과 매립지문제 등을 설명, 서로 이해하는 귀중한 자리였다”며 “당선인도 공약실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 인천의 공약 사업이 단계적으로 착수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