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범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가 주민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정복캠프)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유정복 국민의힘 인천시장 선거 후보는 23일 새벽부터 유권자들을 만나며 분주한 일정을 이어갔다.
유 후보는 이날 오전 6시 아침 운동 길에 만난 남동구 논현동 아파트 시민들과 반갑게 아침 인사를 나누고 날씨 등에 관해 이야기를 하며 하루 일정을 시작했다.
한 주민은 유 후보의 당 후보 확정을 축하하고 “시장에 당선돼 시민들이 살기 좋은 인천을 만들어 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유 후보는 주민 손을 꼭 잡고 “자영업자와 중소기업인들께서 얼마나 힘드시겠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서민 경제를 살릴 수 있는 여러 대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후보는 이어 인천터미널역으로 이동해 충남 태안의 수련회 참가를 위해 대형버스에 승차하는 친목 회원들과 악수하며 지지를 당부했다.
이어 터미널역 택시 승차장에서 기사들과 아침 인사를 나눈 유 후보는 오전 9시 ‘정복캠프’에서 열린 선거대책회의에 참석, 선대위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본선을 향해 더 겸손하게 유권자들에게 다가가자”고 당부했다.
이어 캠프를 찾은 당 소속 기초단체장과 시의원, 구의원 예비후보들과 사진을 찍으며 격려하고 필승을 다짐했다. 유 후보는 오후에도 소래포구 어시장 주변 버스킹 공연장을 찾아 시민들과 공연을 함께 즐기며 대화를 나눴다.
또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인천시민과 함께하는 연등 축제에 참가했다. 유 행사장에서 “치열한 본선 경쟁이 시작됐다”며 “반드시 6.1 지방선거에서 승리해 잃어버린 4년을 되찾고 시민이 주인 되는 인천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