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범 기자
▲이학재 인천시장 예비후보가 인천대로 입체화 프로젝트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인천대로 입체화 프로젝트를 완성해 대한민국 원 도심 재생의 랜드마크로 조성하겠습니다.”
국민의힘 이학재 인천시장 예비후보가 30일 인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이 밝히고 “인천대로의 방음벽을 취임과 동시에 철거하고 인천대로를 비즈니스, 문화중심지역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논의해온 해외 도시고속도로 입체개발사업 등의 사례를 인천대로에 접목해 잠재적 가치를 극대화하는 한편 총 길이 10.45㎞ 구간을 ESG환경을 기반으로 6개 ZONE으로 개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또 “인천대로 중앙은 공원조성과 함께 트램으로 연결하고 가로변은 글로벌비즈니스문화중심 상업거리를 조성, 서울의 테헤란로처럼 젊은이들이 찾는 거리로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인천대로 ZONE1에 들어설 ‘청년창업교육지원센터’에는 창업아카데미, 창업지원센터, 피트니스센터, 카페, 다양한 먹거리 공간으로 구성, 자유로운 업무공간을 청년창업인들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특히 “ZONE2에 들어설 ‘청년주택’에는 창업아카데미 교육생과 청년창업센터 입주기업 청년들, 신혼부부. 생애최초 주택구입 청년들에게 입주 자격을 제공, 청년벤처 메카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ZONE6 ‘Vertical Farm’은 미래농업을 인천시가 선도해 나가고 여기서 생산되는 무공해 농산물은 인천 구도심 초, 중, 고등학교 급식에 공급해 학생들에게 미래 도시형농업시대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