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범 기자
▲경인방송이 여론조사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조사한 도표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국민의힘 유정복 인천시장 예비후보가 각종 여론조사에서 당내 다른 후보들을 크게 앞서 대세 굳히기에 들어간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경인방송은 3월 26∼27일 여론조사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18세 이상 인천시민 1천5명을 대상으로 국민의힘 당내 예비후보 4명에 대한 차기 인천시장 적합 도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유정복 예비후보가 29.0%로 다른 예비후보를 압도적 차이로 앞섰다. 유 예비후보 다음으로 안상수 예비후보(17.5%), 이학재 예비후보(7.6%), 심재돈 예비후보(4.0%) 순으로 조사됐다.
기타 후보는 3.6%이고 ‘잘 모르거나 지지후보가 없다’는 38.3%다. 중부일보도 같은 기간 데일리리서치에 맡겨 인천지역 18세 이상 800명을 대상으로 4명의 예비후보 중 차기 시장 적합 도를 물었다.
이 조사에서도 유 예비후보가 27.7%로 가장 높았다. 이어 안 예비후보(18.7%), 이 예비후보(10.0%), 심 예비후보(4.1%), 기타 후보(3.7%) 순으로 나타났다. 잘 모르거나 없다는 대답은 35.7% 순이다.
또 뉴스핌이 지난해 11월 28∼29일 코리아정보리서치에 의뢰, 18세 이상 인천시민 1천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시장 적합도 조사에서도 유 예비후보가 28.4%로 안 예비후보(15%)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이 예비후보 6.9%, 기타 예비후보 4.5% 순으로 조사됐다. 그밖에 없음(32.4%)과 모름(12.9%)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인방송 의뢰 알앤써치 여론조사는 표본오차 95% 신뢰 수준에 3.1%p이다.
중부일보 의뢰 데일리리서치 여론조사는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5%p, 뉴스핌 코리아정보리서치 조사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등록 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