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유천호 강화군수가 특정 언론의 공천배제 논란에 대한 반박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김상섭 기자)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유천호 인천 강화군수가 최근 지역 내에서 나돌고 있는 공천 배제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유 군수는 21일 기자회견을 자청 “지역 언론이 저에 대한 국민의 힘 공천 배제 근거로 들고있는 ‘지방선거 공직 후보자 추천 규정은 당에서 과거부터 적용된 규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시 당 공천심사위원회는 선거를 통해 유권자들의 선택을 받은 후보(경선을)는 배제할 이유가 없다고 결정, 당에서 4번이나 공천을 받았다”며 공천 배제 근거를 일축했다.
유 군수는 또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자신이 선두를 달리고 있는데도 특정 언론이 악의적인 보도를 통해 여론을 왜곡하고 특정 후보를 띄우려는 시도”라며 강력한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이어 “특정 언론은 2018년 제가 취임한 이후 무려 700여 건에 달하는 비판 기사를 쏟아냈는데 전국적으로도 이 같은 일방적 보도를 일삼는 언론사는 사례를 찾아보기 어렵다”고 비난했다.
유 군수는 특히 “오랫동안 정치활동을 하며 군민만 바라보며 일해 왔고 오직 성과로 군민들의 지지를 받았다”며 “6월 지방선거에서 당당히 공천에 응해 국민의 힘 후보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