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정종연 의장이 앞으로 중점 추진할 의정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김상섭 기자)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 동구의회가 주민들에게 새로운 활력과 희망을 주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뉴스통신>은 정종연 의장에게 세부계획을 들어봤다.
▲튼튼한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는데
올해는 20대 대통령선거도 있지만 제8대 동시지방선거가 열리는 해이기도 하다.
제8대 동구의회의 4년을 냉철하게 되짚어보고 주요 성과와 모범적 의정방향은 널리 알림과 동시에 다소 미흡하고 부족했던 부분들에 대해서는 같은 일들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겸허히 반성하겠다.
또 제도적인 뒷받침을 통해 보완해 나가도록 해 7월 새롭게 문을 열게 되는 제9대 동구의회가 진정한 민의의 대변자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튼튼한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진정한 자치분권 실현한다고 했는데 어떻게 추진되나
2020년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드디어 올해 처음 시행이 된다.
이번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안은 주민 중심, 지역 중심의 자치분권 시대를 열어 놓았고 자치분권은 더 좋은 민주주의를 이루기 위한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이다.
자치와 분권을 강화하면 주민들의 삶의 질은 더 높아질 것이다. 이에 동구의회는 선진 지방자치의 모범을 보이고 시대적 사명인 풀뿌리 민주주의를 더욱 아름답게 꽃피울 수 있도록 매진할 것이다.
▲상호 신뢰하고 존중하는 화합된 의회 조성에 대한 구상은
지역 현안사항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서는 관심과 공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의회가 한 목소리를 내야 힘을 발휘할 수 있다.
상호 신뢰하고 존중하는 풍토를 만들고 협의와 조정을 통해 진정한 화합과 소통을 이루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다.
아울러 구정 주요 현안사항을 점검하고 주민들의 목소리를 담은 실현 가능하고 합리적인 정책을 입안해 의원 간 정책 공조를 통한 협력적 대안을 마련, 지역문제 해결의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협치 하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한다고 했는데 구상이 있다면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기능이 상실될 경우 그 피해는 고스란히 지역 주민들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다.
따라서 구정에 대한 견제와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는 기본에 충실한 의정활동, 민주적인 경쟁과 생산적인 대립을 통해 집행부와 대등한 위치 확보 등 강력한 의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
이와 함께 집행부와 소통하는 채널을 강화해 소모적인 갈등을 예방하는 한편 협력과 조화 그리고 협치를 통해 상생의회를 구현하는데 동료 의원들과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