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범 기자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국회의원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경기 오산 AI 특성화고등학교 설립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국회의원(경기 오산시)은 총선 공약인 오산 AI 특성화고 설립이 교육부 중투심사를 통과, 377억을 들여 2023년 착공, 2025년 3월 개교한다고 5일 밝혔다.
안 의원 등에 따르면 오산 AI 특성화고는 교육부의 AI 인재육성 정책과 경기도교육청의 미래형 특성화고 선도모델 발굴 정책 차원에서 전략적으로 투자해 설립하게 된다.
총 15학급(남녀공학, 300명) 규모의 소프트웨어개발과, 임베디드SW과, 정보보안과 등 AI 관련 학과를 설치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AI 분야 고졸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안 의원은 총선 공약인 AI 특성화고 유치를 위해 교육부 장관, 경기도 교육감을 비롯해 관계자, 전문가 등과 여러 차례 협의했다. 또 ‘인공지능교육진흥법 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또 작년 교육위 국정감사에서 국가전략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AI 교육 추진 현황에 대해 집중 점검하고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정책 자료집을 발간하는 등 AI 교육 전도사 역할을 해왔다.
이와 관련 안 의원은 “오산 AI 특성화고 유치는 민, 관, 학이 협력해 만든 소중한 성과”라며 “개교 준비를 위한 민, 관, 학 TF를 운영, 미래형 특성화고 선도모델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도 K-반도체 클러스터 등 산업체와 연계해 안전하고 전문화된 양질의 맞춤형 직업교육을 제공하고 취업까지 이어지는 AI 특성화고 경기도형 성공모델을 창출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