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성탄절 당일·전날 화재 발생 ‘증가’]

전북소방, 최근 3년간 화재 총 42건 발생...당일 17건·전날 25건 40% 늘어

기사등록 : 2021-12-22 15:36 뉴스통신TV 최태범 기자
▲전북지역에서 성탄절 당일 및 전날 발생한 화재가 평일 보다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전북소방본부)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최근 3년간 전북지역에서 성탄절 당일 및 전날 발생한 화재가 평일 보다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전북소방본부는 2018~2020년 전북에서 성탄절 당일 및 전날 42건(당일 17건, 전날 25건)의 화재로 사망 1명 및 1억 5천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1일 평균 당일 5.7건, 전날 8.3건이 발생한 것으로 성탄절 전날 40%가 증가했으며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한 장소는 주거시설로 42건 중 15건(33.3%)이 발생했다.

아울러 야외 화재가 6건(14.3%)이 발생해 높은 점유율을 보였다. 두 장소 모두 공통적으로 화기취급 등 부주의 화재(주거시설 60%, 야외 100%)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지난 성탄절 전날 김제시 한 주택에서 용접작업 중 화재가 발생해 주택 일부가 소실됐고 성탄절 당일에는 전주시 한 아파트에서 향초로 인해 화장실 일부가 소실되기도 했다. 

또 부안군 한 아파트에서는 켜놓은 전기장판으로 인해 침대 일부가 소실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김승룡 전북소방본부장은 “주변의 위험 요소를 먼저 살피는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본부장은 “성탄절 화재 등 재난사고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하고 있다”며 “도민들도 안전하고 즐거운 성탄절이 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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