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가 지원하는 대학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ies) 연구센터 사업에 선정된 (왼쪽부터) 김상원 문화경영학과 교수, 조근식 컴퓨터공학과 교수, 권장우 컴퓨터공학과 교수, 주마나몽 시각정보디자인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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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인하대는 이번 선정된 연구센터는 최대 6년간 사업 첫 해는 5억원, 다음 해부터는 연 평균 8억원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인천시에서도 6년간 매년 1억원씩 예산을 지원받으며, 이는 4년간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2년을 추가 지원받는 방식으로 미래부와 시로부터 받는 예산은 최대 51억 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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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연구센터는 영화와 광고, 증강‧가상현실 콘텐츠 창작을 인공지능기술을 이용해 자동화하기 위한 핵심기술을 연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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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으로는 딥러닝을 기반으로 하는 영화‧광고 등 콘텐츠 창작 시스템을 연구·개발한다. 주된 연구내용은 콘텐츠에 등장하는 인물과 장면을 메타데이터(metadata)로 자동 생성하고 이를 활용하기 위한 기계 학습 지식베이스 구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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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센터는 관련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산학협업을 통한 지역산업 고도화,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인력공급과 산학연구의 선순환 체계를 확보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콘텐츠 제작 시간과 비용 절감 효과를 가져와 관련 산업 경쟁력도 높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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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센터는 조 교수를 연구책임자로 인하대에서 권장우 컴퓨터공학과 교수와 박승보 IT융합학과 교수, 김상원 문화경영학과 교수, 육상효 문화컨텐츠학과 교수, 주마나몽 시각정보디자인학과 교수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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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성균관대와 건국대, 경기대, 한양대, 경희대 소속 교수와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가 참여했으며, (주)로보웍스와 ㈜아인픽처스, (주)벤플 등 관련기업들과 산학공동연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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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근식 센터장은 “인공지능을 이용해 비디오와 증강‧가상현실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연구는 학술적으로 흥미로울 뿐만 아니라 도전적인 연구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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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잠재적 부가가치가 높은 미래영상기반 콘텐츠산업에 학제간융합팀이 구성돼 산학연구를 체계적으로 시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부 대학ICT연구센터 사업은 2000년부터 시작해 ICT 분야 석‧박사 급 전문 인력 양성과 산학협력을 지원하는 대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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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인공지능과 5G 등 전략분야를 중심으로 한 산업계 수요를 반영했으며, 인하대를 비롯해 7개 대학이 선정돼 기존 36곳을 포함해 올해 모두 43개 센터가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