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무의전담의용소방대원들이 부상자를 구조하고 있다.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인천시 중구 무의전담의용소방대원들이 발목을 다친 등산객을 신속히 구조,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인천공항소방서는 6일 15시53분경 무의도 소재 호룡곡산 정상에서 하나개해수욕장으로 하산하던 등산객 A씨(51세, 남)가 발목을 다쳐 이동이 불가하다는 신고를 받고 무의전담의용소방대 강종구 대장 등 4명이 호룡곡산으로 신속히 출동, 부상자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강종구 대장 등 4명은 접이식 들것을 이용, 부상자를 하나개해수욕장으로 안전하게 이송했다. 하나개 해수욕장으로 출동한 용유119안전센터 구급대에 응급처치를 받은 후 인근 국제성모병원으로 이송, 치료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