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범 기자
▲해경이 응급환자를 이송하기 위해 연안구조정에 태우고 있다. (사진=통영해경)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25일과 24일 경남 통영시 욕지도와 소매물도에서 응급환자가 연이어 발생, 해경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통영해양경찰서는 25일 오후 1시 20분경 욕지도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연안구조정을 급파, 응급환자 A씨(43년생, 여)를 이송했다고 밝혔다.
해경 등에 따르면 A씨가 자택 내에서 쓰러져 좌측 팔다리 마비증상을 보이는 것을 지역주민이 발견하고 119를 경유해 통영해경에 신고했다.
또 오후 2시 56분경 소매물도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연안구조정을 동원해 응급환자 B씨(51년생, 남, 부산 거주)를 이송했다.
소매물도 여객선 선착장에 탈진 및 양쪽다리 마비 증세를 호소하는 응급환자가 있다며 매표소 직원이 112를 경유해 통영해경에 신고했다.
해경은 거제남부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 환자를 옮겨 태운 후 거제시 대포항에 대기 중인 119 구급차량에 인계했다. B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