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찬식 기자
▲해경이 카약을 타다 높은 파도로 표류 중이던 남성을 구조하고 있다. (사진=인천해경)
(뉴스통신=문찬식 기자) 카약을 타던 3명이 체력 고갈 및 높은 파도로 표류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0일 오후 2시 57분경 인천 중구 대무의도 남쪽 해안에서 A씨(남, 40대) 등 3명이 카약을 탄 후 입항 중 높은 파도로 자력 운항이 불가하자 구조를 요청했다.
이에 해경은 하늘바다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에 출동시켜 카약 활동 자 안전여부를 확인하고 연안구조정에 옮겨 태우고 오후 4시 40분경 영종도 덕교선착장에 안전하게 하선했다.
또 이날 밤 10시 33분경에 옹진군 북도면 시도에서 입도 객이 10미터 높이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하늘바다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 병원으로 이송 조치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레저를 즐기는 행락객이 늘어나면서 인천 관내 안전사고가 잦아지고 있다”며 “행락객 등 본인 스스로가 안전을 챙기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