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범 기자
▲옹진군 영흥면 펜션 분전반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소화기로 초기 진화, 큰 피해를 막았다.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펜션 분전반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소화기를 이용, 초기 진화해 큰 피해를 막았다.
인천 송도소방서는 7일 오전 10시경 옹진군 영흥면 한 펜션 분전반에서 불이나 소화기로 진화, 큰 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초 목격자 A씨는 옆 건물 신축공사 작업하는 도중에 펜션 분전반에서 흰 연기가 발생하는 것을 확인했다.
A씨는 바로 복도에 있던 소화기로 초기 진압을 시도해 불길이 번지는 상황을 막아 자칫 대형화재로 이어질 뻔 한 화재를 막았다.
이와 관련 김팔환 현장대응단장은 “이날 화재는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를 활용해 초기 진화에 성공하며 큰 피해를 줄인 사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화재 발생 초기 소화기 1대는 소방차 1대 이상의 효과를 낸다”며 “평소 소화기 위치를 잘 파악하고 사용법을 숙지해 달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