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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 따르면 은율탈춤은 황해도 은율지방에서 유래된 놀이로 전체 6과장으로 구성돼 있다. 제1과장은 사자춤, 제2과장 상좌춤, 제3과장 팔목중춤, 제4과장 양반춤, 제5과장 노승춤, 제6과장 미얄할미영감춤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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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장을 통해 양반과 파계승에 대한 풍자와 일부처첩의 삼각관계와 서민생활상을 내용으로 다루고 있다. 국가에서는 은율탈춤을 1978년에 국가무형문화재 제61호로 지정하고 1982년에 전승지로 인천을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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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율탈춤전수관은 1983년에 건축해 인천시민들에게 은율탈춤의 보존과 전승을 위해 30여년간 활동해 왔다.  그러나, 건물이 노후화해 2014년에 건물안전진단 D등급을 받으면서 보수가 필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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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2015년 문화재청으로부터 국비 50%를 지원받아 총 19억7000만 예산을 투입해 지난해 6월 착공해 12월 준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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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신개축으로 연건축 면적이 450.13㎡에서 736.4㎡으로 증가했으며 새롭게 공방실과 전시실도 갖추게 됐다. 관람석도 400석 규모로 늘어났으며, 야외공연장은 무대와 캐노피를 설치해 관람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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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율탈춤전수관을 위탁받아 운영하는 (사)은율탈춤보존회는 그동안 전국청소년탈춤경연대회에서 참가해 여러차례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 프로그램으로 수봉민속놀이마당 무형문화재 상설공연과 청소년･일반인 대상의 은율탈춤 전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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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는 신규사업으로 유치부 대상의 ‘은탈아 놀자!’와 학생·가족대상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도 운영하고 있다. 시관계자는 “이번 신개축으로 시민들에게 더욱 다가가는 전수관으로 거듭나, 전통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