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찬식 기자
▲부산지역 유흥업소들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위반, 감염 병 확산이 우려된다.
(뉴스통신=문찬식 기자) 부산지역 유흥업소들이 코로나19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위반, 불법영업을 일삼아 감염 병 확산이 우려된다.
실제로 부산시는 방역수칙을 위반, 적발된 유흥시설 5곳에 2주간 집합금지 행정명령과 과태료(150만 원)를 부과하는 등 엄정 대응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또 유흥시설 4천157개소에 대한 방역수칙 준수 여부 전수점검을 벌여 방역수칙을 위반한 18곳을 적발했으며 즉시 2주간 집합금지 행정명령 등의 처분을 했다.
이번 점검은 수산업계 연쇄 감염에 따라 중구·서구·영도구 소재 유흥시설을 대상으로 종사자 코로나19 진단검사 여부와 전자출입명부 작성 여부 등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방역수칙 위반 내용을 보면 종사자 코로나 진단검사 미실시, 출입자 수기명부 작성, 방역수칙 미 게시 및 미 안내, 소독·환기 대장 미 작성, 유흥종사자 명부 미 작성 위반 등이다.
시는 식당·카페 등 중점관리시설에 대해서도 상시 점검반을 투입, 점검 중이며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대비, 위반업소 적발 시 무관용 원칙을 적용, 강력한 행정처분을 실시할 방침이다.
안병선 복지건강국장은 “유흥시설 종사자 진단검사는 유흥시설에서 집단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라며 “반드시 보건소를 방문, 검사를 받고 영업에 종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