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효경 기자
▲해경이 해상에 빠져 떠내려가던 남성을 구조하고 있다. (사진=인천해경)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해상에 빠져 떠내려 가던 남성이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돼 소중한 목숨을 구했다.
인천해양경찰서는 28일 인천시 중구 월미도 제2공영주차장 앞 해상에 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A씨(60대, 남)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밤 5시 5분경 행인이 사람 같은 물체가 소리를 지르며 떠내려가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구조대, 경비함정, 헬기 등을 급파했다.
현장에 출동한 구조대는 해상에서 요구조자 A씨를 발견하고 박기홍 경장 등 3명의 경찰관이 해상 입수 30m을 수영해 표류 자를 구조, 목숨을 구했했다.
구조 당시 표류 자는 저체온증을 호소하며 의사소통은 불가한 상태였으며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