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효경 기자
▲인천 서운동 가설건축물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소화기를 이용, 초기 진화했다.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가설건축물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소화기를 이용, 초기 진화해 대형화재를 막았다.
인천 계양소방서는 16일 오후 14시 47분께 계양구 서운동 한 창고(가설건축물)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관계자가 소화기로 자체 진화해 큰 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A씨(남, 65년생)가 화장실을 가던 중 옆 공장에서 연기가 보여 확인한 결과 천막 가설건축물에서 검은 연기가 나는 것을 보고 119에 신고 후 소화기로 진화했다.
또 17일 오전 5시 57분께 작전동 한 식당 화장실 내부 종이박스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이를 발견한 B씨(여, 49년생)가 신속히 119에 신고한 후 근처 분말소화기를 이용, 자체진화를 했다.
계양소방서 관계자는 “소화기가 없었다면 대형화재로 번져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할 수 있었다”며 “평소 소화기의 위치와 사용법을 숙지해 화재 초기 사용하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