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범 기자
▲해경이 도서지역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사진=목포해경)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주말 방파제 추락 자 등 도서지역에서 응급환자가 잇따라 발생, 해경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목포해양경찰서는 12일 밤 10시14분경 전남 신안군 임자도 전장선착장 인근 방파제에서 추락해 머리를 크게 다쳤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A씨(50대, 남)를 이송했다고 밝혔다.
출동한 해경과 119구급대 합동으로 이송된 A씨는 목포 소재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또 이날 진도군 조도 주민 B씨(80대, 남)가 이석 증으로 구토 및 탈수 증세를 보인다는 신고를 받고 연안구조정을 급파, 이송해 서망 항에 대기 중이던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이와 관련 목포해경 관계자는 “갯바위를 비롯해 갯벌, 방파제 등 연안사고 위험구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해 국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