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찬식 기자
▲김치냉장고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소화기를 이용 초기 진화해 큰 피해를 막았다.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아파트 김치냉장고에서 불이 났으나 소화기를 이용, 초기 진화해 큰 피해를 막았다.
양주소방서는 10일 경기 양주시 삼숭동 한 아파트에서 김치냉장고에서 화재가 발생, 관계자가 자체 진화해 대형화재를 막았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장기간 사용된 김치냉장고 내부에서 수분 및 먼지 등의 단락에 의해 착화, 발화된 화재로 추정된다.
다행히 아파트 관계자가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에 진압했으며 신고자는 관계자의 화재발생 소리를 듣고 신속하게 119에 신고했다.
박미상 양주소방서장은 “자칫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도 있었지만 초기에 발견되고 신속하게 진압돼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 서장은 “가정 내 화재경보기와 소화기를 필수적으로 설치해 자신과 이웃의 안전을 지키길 바란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