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소방대가 서울 잠원동 리모델링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화하고 있다. (사진=서울 서초소방서)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31일 밤 9시7분께 서울 잠원동 리모델링 공사 현장에서 화재가 발생, 학원생 등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서초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1층 리모델링 벽면 내장재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관계자가 연기와 탄내가 나는 것을 느끼고 119에 신고했다.
소방서는 인원 45명과 차량 14대를 동원, 진화했다. 이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대원들은 6층과 7층에 있던 학원생 30명의 안전한 대피를 유도했다.
박찬호 서장은 “공사 현장에는 많은 인화물질이 있어 작은 위험도 소홀히 하면 안된다”며 “약간의 탄내라도 바로 신고하고 대피하면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