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이 고혈압이 의심되는 도서지역 응급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사진=제주해경)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고혈압이 의심되는 도서지역 응급환자가 해경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제주해양경찰서는 30일 오전 11시3분경 추자도에서 고혈압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경비함정 급파, A씨(40대, 남)를 이송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추자보건지소로부터 과거에 뇌출혈 이력이 있는 A씨가 심한 고혈압이 발생해 종합병원 진료가 필요하다면서 이송을 요청했다.
해경은 경비함정을 급파, 추자파출소 연안구조정으로부터 A씨와 보호자를 인계받아 제주항에 대기하고 있던 중인 119구급대에 인계, 병원으로 이송했다.
한편 제주해경은 올해 총 8명(1월 1명, 2월 2명, 3월 5명), 2020년 70명, 2019년 96명, 2018년 98명의 추자도 내 응급환자를 이송, 국민들의 생명을 보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