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이 도서지역 응급환자를 이송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제주해경)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다 추락, 부상을 입은 응급환자가 해경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제주해양경찰서는 29일 오전 11시40분경 추자도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경비함정을 급파, A씨 등 3명을 이송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추자보건지소로부터 A씨 등이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다 추락하면서 안면과 손가락이 골절돼 심한 두통을 호소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또 이날 11시50분경 요양원에서 목욕 중 넘어져 발목이 골절된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인근 해역을 경비 중인 경비함정을 급파, 응급환자를 이송했다.
이후 제주항에 대기 중인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제주해경은 올해 7명(1월 1명, 2월 2명, 3월 4명), 2020년 70명, 2019년 96명, 2018년 98명의 추자도 응급환자를 이송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