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구조대원들이 추돌사고가 발생하면서 차안에 갇힌 운전자를 구조하고 있다.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1t 화물차와 SUV 승용차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인천공단소방서는 26일 오전 8시52분께 연수구 옥련동 일원 아암대로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차안에 갇힌 운전자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119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화물차와 승용차가 추돌, 화물차 운전자 A씨(33세, 남)가 갇혀 있었고 승용차 운전자 및 탑승자 2명은 도로 옆에 대피해 있었다.
구조대원원들은 유압 전개기 등 구조장비를 이용, 화물차 운전자를 구조해 구급대원에게 인계, 운전자 상태를 확인하고 응급처치를 실시하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승용차 운전자 및 탑승자 2명도 구급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김선광 구조대장은 “교통사고 발생 시 즉시 119에 신고하고 2차 사고를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대장은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소방차량이 현장에 도착해 응급환자를 구조할 수 있도록 양보 운전에 협조해 달라”면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