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수를 무단 배출하는 업소들이 성행, 단속이 시급하다.
(뉴스통신=강현주 기자) 폐수를 무단 배출하는 업소들이 성행하면서 환경오염이 가중되고 있어 단속이 시급하다.
이런 가운데 인천시 남동구가 29일부터 4월2일까지 민간환경감시단과 합동으로 폐수배출 업소에 대한 점검에 나설 계획이어서 효과가 있을지 주목된다.
민간환경감시단은 지역주민, 세정협회 등 22명으로 구성된 단체로 합동 점검반은 세차장 등 폐수배출시설 44곳을 대상으로 환경관련법 준수 여부를 점검한다.
구는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지 행정지도를 하고 고의적 환경오염물질 불법 배출업소는 고발 및 조업정지 등의 강력한 행정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남동구 관계자는 “분기별 1회 이상의 민·관 합동 점검을 실시해 실효성 있는 환경오염 예방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민간환경감시단의 참여로 단속업무의 투명성을 높이고 행정의 신뢰성이 확보되도록 점검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주민들이 세차장 등 환경오염행위를 목격할 경우 신속한 조치를 위해 안전신문고 모바일 앱이나 환경오염신고 콜센터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