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해간도 남서방 해상에 선박이 암초에 좌초돼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사진=통영해경)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항해 중이던 선박이 좌초됐으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통영해양경찰서는 25일 오후 2시58분경 경남 통영시 해간도 남서방 해상에서 선박이 암초에 좌초됐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A호(승선원 1명)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A호 선장이 암초에 좌초 후 해경에 신고해 경비함정 및 통영파출소 연안구조정, 구조대를 급파, 오후 3시4분 현장에 도착, A호 파공부위 봉쇄작업을 완료하고 이초작업을 실시했다.
A호는 자력 항해가 불가해 경비함정을 이용, 오후 6시 53분경 인근 조선소로 예인했으며 승선원의 안전 상태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허식 과장은 “해간도 지역은 수심이 얕고 암초가 산재해 있어 운항 시 주의해야 한다”며 “인근을 지나는 선박은 견시를 철저히 해 사고를 예방해야 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