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이 대기 질을 악화시키는 원인으로 작용, 단속이 촉구된다. (사진=해양경찰청)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항해 중인 선박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이 대기 질을 악화시키는 원인으로 작용, 철저한 단속이 촉구된다.
이런 가운데 해양경찰청이 해양 환경 보전과 국민적 관심에 발맞춰 선박에서 발생하는 매연 등 대기오염물질에 대한 관리 강화에 나서 효과가 있을지 주목된다.
해경은 직원들이 책임 있고 일관되게 현장 점검, 매연 발생원인 규명 및 단속할 수 있도록 절차를 마련하는 등 선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대기오염물질 종류 등을 설명했다.
연료유 연소 시 발생하는 황산화물, 그을음 등이 뭉쳐져 생성된 검댕, 선박 소각 기를 부적절하게 사용할 때 발생하는 매연 등은 다양한 원인으로 대기오염물질이 발생할 수 있다.
단속은 검댕이 해상으로 떨어지면서 오염시켰는지 여부, 선박 연료유의 황 함유량 적정성 검사, 소각 금지물질을 태운 행위 확인 등이며 점검과 함께 엄정한 단속을 벌일 방침이다.
연료유 불완전 연소로 인한 매연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불필요한 엔진 공회전 방지, 정기적인 정비 및 환경 관련 법령 준수 등을 당부하는 한편 관련 홍보 제작물을 배부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김한규 해양오염예방과장은 “항만 지역의 쾌적한 대기 환경 유지를 위해 매연 등 오염 물질을 배출하는 선박에 대해 지속적으로 점검과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