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난폭운전이 기승을 부리면서 이로 인한 교통사고 또한 증가하고 있다.
(뉴스통신=조항욱 기자) 음주, 난폭운전이 기승을 부리면서 이로 인한 교통사고 또한 증가, 철저한 지도·단속이 촉구된다.
실제로 지난해 8월 초순경에는 충북 영동군 양산면에서 술을 먹고 운전을 하다 보행자를 치어 사망에 이르게 하는 음주사고가 발생했다.
이런 가운데 영동경찰서가 음주·난폭운전 등 교통 무질서행위 근절을 위해 교통법규 위반에 대한 강력한 단속에 나서 효과가 있을지 주목된다.
영동서에 따르면 지난해 영동군 음주운전 사고는 30건으로 영동읍에서 68%인 20건이 발생했고 그 뒤를 이어 황간면·양강면 순으로 음주운전 사고가 일어났다.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는 나 하나의 실수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본인은 물론 무고한 생명까지도 위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절대 하면 안 되는 범죄행위다.
따라서 영동서는 음주운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매주 2회, 주·야간 불시 음주단속을 실시하고 장소도 30~40분마다 변경하는 스폿 형 단속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인해 배달 오토바이 운행이 증가함에 따라 신호위반과 중앙선 침범, 인도주행, 안전모 미착용 등 이륜차 법규위반 행위 단속도 병행할 계획이다.
변재철 영동경찰서장은 “한두 잔은 괜찮다는 생각의 음주운전이 사고를 당하는 상대방에게는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주는 용서받지 못할 범죄”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