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구역 위반 등 낚시어선들의 불법 영업이 기승을 부려 철저한 단속이 촉구된다.
(뉴스통신=조항욱 기자) 행락 철이 다가오면서 영업구역 위반 등 불법을 저지르는 낚시어선들이 늘어 철저한 단속이 촉구된다.
전남 여수해양경찰서는 나들이객 등 레저인구 증가에 따른 안전한 낚시문화 정착 및 사고예방을 위해 낚시어선에 대한 특별 단속에 나설 계획이어서 효과가 있을지 주목된다.
해경에 따르면 오는 31일까지 홍보 및 계도기간을 거처 4월1일부터 30일까지 단속을 실시, 영해 외측 영업 등 안전 위반행위 등에 대한 불법을 근절, 안전한 낚시문화를 정착할 계획이다.
여수해경 관내 최근 3년간 낚시어선 이용객은 코로나와 무관하게 2018년 46만7144명, 2019년 56만4344명, 2020년 63만4458명으로 해마다 증가하는 등 관련한 불법행위 또한 늘고 있다.
단속은 구명조끼 미착용, 허위 출입항·정원 초과 미신고, 영업(시간)구역 위반·금지구역 영업, 음주운항 및 선내 승객 음주, 항내 과속운항, 선박 불법 증·개축 및 안전검사 미필 등에 대해 이뤄진다.
이와 관련 곽충섭 과장은 “낚시어선의 고질적인 안전위반 사항에 대해 엄중히 단속해 적극적인 해양사고 예방은 물론 안전한 낚시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낚시어선 영업으로 코로나19 감염 및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 위해 낚시어선 종사자와 승객들을 대상으로 감염 병 예방 교육도 함께 병행할 방침”이라며 이용객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