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은현면 상수리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소화기를 이용, 초기 진화해 대형화재를 막았다.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주택에서 불이 났으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기 양주소방서는 18일 오전 7시30분 경 은현면 상수리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목격자가 소화기를 이용, 초기 진화해 대형화재를 막았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목격자 A씨는 화재가 발생했다는 소리를 듣고 자택에 있던 소화기로 진화를 시도하는 동안 집주인 B씨는 자력으로 대피, 인명피해는 없었다.
멀티콘센트에 수분 및 먼지 등이 쌓여 스파크에 의해 발생된 화재로 추정한 양주소방서는 주택화재 인명피해 저감대책으로 자가 안전관리 항목 10가지를 제시했다.
피난로 확보여부, 화재경보 및 소화기 비치 사항, 주방 조리 시 안전여부, 가스밸브 차단 등 가스안전, 문어발식 전기콘센트 사용 금지 등 전기안전 등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가전제품 미사용 시 전원 차단, 난로·열풍기 안전사용, 난로·열풍기 주변 가연물 이격(1M이상), 실내 금연, 기타 화재요인점검 등 주의를 거듭 당부했다.
이와 관련 박미상 소방서장은 “이날 화재에서 소화기를 사용한 신속한 대응을 통해 인명피해와 더 큰 재산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박 서장은 “주택용 소방시설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소중한 가족과 재산을 위해 주택화재 자가 안전관리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