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경찰서가 지구대 및 파출소 경찰관들을 동원 실종됐던 노인을 구조했다.
(뉴스통신=조항욱 기자) 종중 산소를 찾아갔다 실종됐던 어르신이 경찰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파주경찰서는 15일 오후 11시2분경 경기 파주시 법원 한 종중 산소를 찾았다 실종된 후 인근 비닐하우스에서 추위에 떨며 잠들었던 A씨(남, 1942년생)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파주서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아내와 한식에 대비해 묘지 정비를 위해 이곳을 찾아다 급한 볼일이 있어 먼저 산을 내려 온 아내가 남편이 귀가하지 않자 112에 신고했다.
파주서는 A씨의 치매 증상 악화와 핸드폰도 없는 상황에 비까지 내려 시간이 지체되면 생명에 문제가 발생할 것으로 판단, 지구대 등 경찰관들을 총동원, 묘지 주변을 수색했다.
수색한 결과 비닐하우스에 들어가 잠이 들어 있던 A씨를 발견, 무사히 구조했다. 이와 관련 파주경찰서 관계자는 “파주지역은 관내가 넓고 고령층 인구 비율이 높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최근 들어 실종자 구조 요청 신고가 많은데 앞으로도 관련 신고에 대해 노심초사 가족의 마음으로 총력 대응해 나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