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킥보드와 관련한 화재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철저한 주의가 요구된다.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전동킥보드 및 배터리와 관련한 화재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철저한 주의가 요구된다.
인천 송도소방서가 전동킥보드(퍼스널모빌리티) 배터리 충전 중에 화재가 점차 증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17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전동킥보드 등 배터리는 리튬이온 배터리로 크기가 작고 에너지 밀도가 높으며 인화성 액체 전해질을 사용해 화재나 폭발에 취약하다.
특히 과 충전으로 인해 과전압 과전류가 생겨 폭발 위험성이 높다. 따라서 전동기기를 충전할 때는 사람이 없는 상태에서 장시간 실내 충전을 하거나 취침 중 충전을 피해야 한다.
또 인증 받은 정품을 사용해야 하고 직사광선에 장시간 노출되거나 고온 환경을 피하며 동절기 실내로 들어올 경우 배터리 내부에 결로가 발생할 수 있어 충전시간을 준수해야 한다.
이와 관련 조보형 예방안전과장은 “전동킥보드는 편리성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지만 배터리로 인한 위험성이 있어 스스로 사용법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