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지역 학교 주변에 불법 광고물이 난립,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다.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경기 김포지역 학교 주변에 불법 광고물이 난립,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김포시가 깨끗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24일까지 초·중·고등학교 주변 도로 및 상가 등을 대상으로 불법 광고물 일제정비에 나서 효과가 있을지 주목된다.
시에 따르면 학교주변 불법 광고물은 주로 사교육과 관련 부착하는 광고물이 대부분이나 아동‧청소년들에게 악영향을 미치는 음란 및 대부 업 전단지도 무작위하게 살포되고 있다.
따라서 시는 불법 광고물 정비를 위해 클린도시과, 읍·면·동 옥외광고물 담당자 및 옥외광고협회 김포지부 등 민·관 합동으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일제히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통학 길 주변 불법 광고물에 대해서는 광고주에게 자진 철거를 유도하는 한편 현수막이나 아동‧청소년들에게 유해한 광고물에 대하여는 적발 즉시 수거·폐기처분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음란성 전단지 등은 전기통신서비스 이용정지 및 과태료 부과처분을 병행할 예정이다. 광고물은 도시환경을 디자인하고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들기 위한 도시경쟁력이다.
때문에 김포시는 불법 광고물 정비를 위해 3개 조의 단속반을 편성, 운영하고 있으며 시민감시단 및 시민수거보상제 시행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좀처럼 줄지 않고 있다.
이와 관련 이진관 클린도시과장은 “폭주하는 불법 광고의 내실 있는 정비를 위해 행정력을 강화, 강력히 제재하고 있다”며 사업주들에게도 도시환경을 저해하는 불법 광고물 근절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