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4동 단속반이 불법 투기된 생활쓰레기를 수거, 출처를 조사하고 있다.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배출규정 위반 및 불법 투기된 쓰레기로 인한 주민 불편이 초래, 철저한 지도, 단속이 촉구된다.
이런 가운데 인천시 부평구 부평4동이 올해 말까지 민·관 합동으로 쓰레기 불법 투기 등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서 효과가 있을지 주목된다.
이번 단속은 도시형주택 밀집지역 내 배출규정 위반 및 무단 투기된 쓰레기로 주민들의 불편이 커지고 있기 때문으로 주민들과 함께 이뤄진다.
특히 최근에는 도시형생활주택 신축에 따라 인구가 급속히 늘어난 상황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음식배달이나 택배 물량이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게다가 생활쓰레기를 일반 봉투에 담아 불법 투기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 악취 발생은 물론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등 각종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따라서 부평4동은 공무원과 통장자율회, 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단속반을 구성, 주요 청소 취약 지를 돌며 쓰레기 무단투기 집중단속 및 계도를 병행키로 했다.
또 오는 12월까지 주1회 단속·계도하는 한편 상습 투기지역 점검 및 각종 환경캠페인을 추진해 주민참여의 친환경 자원순환 선도 도시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홍경숙 부평4동장은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관심을 유도해 365일 쾌적한 동네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